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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7500불 못 받을 듯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기본형 모델 3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크레딧 제공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정보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업체는 가장 저렴한 모델 3 스탠더드레인지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내달부터 7500달러의 세금크레딧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차량이 미국산이 아닌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서다.     단, 가주, 네바다,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의 다른 모델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국세청(IRS)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기차 탑재 배터리의 국내 생산 및 국산 배터리 재료 수급 여부에 따라 각각 3750달러, 총 7500달러의 세금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혜택의 자세한 자격요건에 관한 공개를 미뤄왔다. 업계가 예상하는 IRS의 공개 시기는 올 2분기다.   이에 업체는 3월 말이 다가옴에 따라 IRS가 곧 상세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해당 메모를 직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에 “지금 당장 주문하면 확정 7500달러 크레딧”이라는 문구를 게시해놨다. 현재 규정상 3월 31일까지 주문을 마친 구매자들은 수혜 대상이기 때문이다. 단, IRS의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업체의 모델 3 스탠더드레인지 차량의 가격은 4만3990달러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중국 테슬라 테슬라 기본형 기본형 배터리 배터리 재료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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